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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는 영화 <인턴> 소개, 줄거리, 명대사와 감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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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는 영화 <인턴> 소개, 줄거리, 명대사와 감상 후기

by 묘현 2023. 4. 12.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는 영화 인턴를 소개한다. 70세 노인과 젊은 여성사업가의 새로운 도전 진짜 어른과 어른 같은 대화를 나눈 것 같은 줄거리와 교훈을 알아보고 명대사와 감상 후기를 남겨본다.

소개

2015년 9월 24일 개봉한 코미디 장르로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는 영화 인턴을 소개한다. 왓 위민 원트,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사랑은 너무 복잡해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를 연출했던 중년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각본을 집필하고 연출한 영화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들에 비하면 로맨스 요소나 코미디 요소가 많지 않다.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을 맡았다.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여 명의 성공을 이룬 재능 있는 줄스(앤 해서웨이), 그에 맞는 패션 센스와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없는 체력관리를 하고 야근하는 직원을 챙겨주며 고객을 위해 박스 포장까지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젊은 여성 CEO가 수십 년의 직장 생활에서 얻은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 경험이 있는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된다. 현재 취업시장에서의 나이 제한을 풍자하면서 전혀 불편하지 않게 풀어내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본다. 영화 인턴에서 다루는 이슈들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작품 요소에 대한 이해나 감정이입이 쉬운 편이다. 인생의 풍랑을 현명함으로 이겨내게 하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영화이다. 두 주인공의 뛰어난 연기력과 탁월한 비주얼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줄거리

과거 전화번호부 출판사 회사 임원이었던 70세 노인 벤, 그는 정년퇴직 후 아내와 사별하고 그 후 남은 시간을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하며 보낸다. 세계 일주부터 요리 요가 외국어 배우기 등 안 해본 게 없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공허함이 남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온라인 의류 판매회사 ATF의 시니어 인턴 채용 전단지를 발견하게 된다. 다시 사회로부터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입사지원을 산청 하게 된다. 벤은 인상적인 자기소개 지원 영상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하게 된다. 그는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되어 업무를 시작하지만 줄스는 나이가 많은 벤 이 맘에 들지 않는다. 회사를 창업한 지 1년 만에 220명의 직원을 거느릴 정도로 성장시킨 줄스는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여성이다. 벤은 기대감을 갖고 출근하지만 딱히 그가 할 일은 없었다. 자신을 신경 쓰지 않는 그녀에게 섭섭함을 느낄 만 도한데 더 의욕을 갖고 자신이 할만한 일들을 찾기 사직한다. 직원들의 잡다한 일을 돕는 것부터 연애상담 클래식한 스타일 코디 등을 알려주며 친근한 아버지 같은 관계를 맺어간다. 또한 회사 내부의 마사지사 피오나와 로맨틱한 관계를 이어나간다. 밴은 그녀의 개인 운전기사를 맡게 되고 그의 연륜에서 묻어나는 자상함과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들에 줄스는 점점 신뢰를 갖게 된다. 줄스는 자택에서 시작한 회사가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성장한 만큼 복잡해진 여러 상황에서 보다 전문적인 경영을 위해 외부에서 CEO 스카우트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그 누구보다 이일에 열정을 갖고 있지만 외부 CEO 스카우트를 통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려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에 최선을 다하고자 현실과 타협하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 한다. 어느 날 벤은 그녀의 딸 페이지를 데려고 집으로 가던 중 줄스의 남편이 외도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 사실을 전해할지 깊은 갈등을 하지만 이미 외도를 눈치채고 있었던 그녀는 벤에게 마음을 터놓으며 위로를 받는다. 일과 가정 포기해야 할 것들의 깊은 고민에 그는 같이 아파하며 자신의 꿈을 포기 히지 말라며 진심 어린 조언과 용기를 주었다. 줄스와 벤은 회사일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인생고민까지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된다.

명대사와 감상 후기

인턴 명대사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다' 영화의 초반부에 나온다. '뮤지션들은 은퇴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들 안에 음악이 없을 때 멈춰요. 제 안에 아직 음악이 남아 있어요.' 자신의 열정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경험은 절대 나이 들지 않는다' 경험은 가장 좋은 공부이다. '옳은 일은 하는 것은 절대 잘못한 것이 아니다.' 벤이 가장 좋아하는 명연이라고 한다. 벤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한참 어린 줄스에게 그녀를 존중하고 낮춘 자세를 보여준다. 평소 젊은 사람들은 나이 차이에 대한 편견 그리고 나이만큼의 거리감을 느끼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런 것들을 해소하며 유쾌하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삶의 선배로서는 지혜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뿐인 아닌 행동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서로에게 배울 점이 있다는 걸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진정한 인생 선배의 모습을 보여줘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선사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지키려는 줄스와 늦은 나이에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벤은 모습을 통해서 많은 감동과 교훈을 보여준다. 지친 일상에 내가 생각했던 행복이 무엇이었는지 내가 지금 지켜할 것이 무엇인지 돌이켜 보레고 여운을 남겨준 힐링영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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