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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부라더> 웃음과 감동의 형제들의 이야기, 숨겨진 반전, 출연진과 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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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코미디 영화 <부라더> 웃음과 감동의 형제들의 이야기, 숨겨진 반전, 출연진과 영화리뷰

by 묘현 2023. 4. 11.

좌충우돌 두 형제와 가족의 비밀을 풀어내는 코미디 영화 부라더를 소개한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형제들의 이야기와 숨겨진 반전이 있는 웃고 있지만 어느새 눈물이 흐르는 영화이다. 명품 배우 출연진과 영화리뷰까지 알아보자.

웃음과 감동의 형제들의 이야기

장남 석봉은 학원에서 역사를 강의하는 강사로 역사와 유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석봉은 유물 발굴의 꿈을 가지고 전 재산을 들여 발굴 장비를 구매하며 많은 빚을 지게 되었다. 동생 주봉은 유명한 건설회사에 다니는 유능한 직원이다. 고속도로를 개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고향인 안동을 지나가야 한다는 사실에 반대 의견을 내세워 실직 위기에 처한다.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듣고 형제는 본가인 안동으로 향하게 된다. 서로 간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사람은 가는 길에 티격태격하다가 오로라라는 여성을 차로 치게 되고 괜찮다며 떠난다. 겨우 본가에 도착하지만 두 형제를 탐탁지 않게 여겼던 어르신들의 냉대를 받고 온갖 꾸중과 눈치를 보며 장례를 치러 간다. 회사의 대표는 주봉이 안동 출신인 것을 알게 되고 주봉에게 고속도로 공사에 대한 동의서를 받아오면 퇴사를 고려하겠다는 제안을 하고, 길에서 차로 치였던 오로라가 형제의 집으로 찾아오게 되는데 오로라는 석봉에게 가문 대대로 전해져 오는 황금불상이 본가에 묻혀있다고 알려준다. 석봉은 유물을 찾기 위해서 자신이 사두었던 발굴장비로 보물 찾기를 시작한다. 둘은 목적달성을 위해 분주해진다. 주봉은 동의서를 받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집안의 족보를 외우고, 사투리까지 구사하며 본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고 동의서를 받게 된다. 석봉은 사촌동생 미봉과 유물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동생 주봉의 계획을 알게 되고 공사를 하게 되면 황금불상을 찾을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숨겨진 반전

석봉과 주봉은 서로의 의견 때문에 싸우게 되고 다시 나타난 오로라가 둘의 싸움을 말린다. 형제는 오로라를 데리고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당숙 어르신이 그녀를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그림자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며 귀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의 아버지가 양자인 사실을 알게 되고 그동안 어머니를 못살게 굴었다는 생각에 화가 난 석봉은 본가에 있는 유물들과 골동품을 훔쳐서 도망가게 된다. 주봉은 형을 잡아온다며 마지막으로 당숙 어르신에게 동의서에 사인을 해달라고 하고 주봉은 석봉을 잡아오고 동의서에 사인을 받게 되었다. 한편 석봉은 발견한 물건들을 하나씩 찾아보다가 자신이 어머니에게 선물했던 물건들이 가득 있었고 석봉은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읽게 되는데, 일기장에는 생전에 어머니의 치매 사실과 그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혼자 병시중을 하며 일부러 석봉과 주봉이 고향에 못 내려오도록 했던 것이었다. 주봉은 발견한 휴대폰을 켜보는데 배경화면에는 형제의 어릴 적 사진과 어머니의 모습이 있었고, 오로라는 형제의 젊은 시절 어머니였다. 석봉과 주봉은 고속도로 공사에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그네가 있는 곳도 포함돼 있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공사를 막기 위해서 회사로 찾아간다. 동의서를 다시 찾으러 가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공사진행은 시작되었고, 아버지의 시신을 묻기 직전 도착한 형제는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자신들의 오해로 원망했던 마음과 전하지 못한 진심을 말하며 아버지를 보내드린다. 형제는 어머니가 자주 가셨던 동산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아버지가 평소 심어두었던 한란을 발견하게 된다. 멸종 위기종이 있는 장소는 도로 공사를 할 수 없는 곳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고속도로 개발은 중단된다. 이일로 형제는 많은 돈을 얻게 되고 우애를 찾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출연진과 영화리뷰

영화 부라더는 뮤지컬을 연출했던 장유정 감독의 형제는 용감했다를 각색한 작품이다. 총 관객 수 149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2017년에 개봉하였으며 주연 배우로 마동석(석봉 역), 이동휘(주봉 역), 이하늬(오로라 역) 등이 출연하였다. 영화 초반부터 마동석과 이동휘의 케미가 돋보여 보는 재미가 있었고 초반과 달리 이하늬의 오라로 역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중반부터는 웃음과 울음이 교차되면서 보게 되었다. 찰진 대사와 재치로 상황의 웃음과 재미를 보여준 코믹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영화의 한몫을 해주었다. 단순 코미다가 아닌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유교문화에 대한 풍자도 담고 있어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로 추천한다. 일상의 자루함과 지침으로 웃음과 감동을 찾고 싶을 때 코미디 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영화 부라더를 추천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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